총 사업비 42억여 원…연내 186곳 설치
강원 횡성군은 올해 안에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예방과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의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급은 경로당 면적, 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초미세먼지 해결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경로당별로 1~2대 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2일까지 경로당별 수요조사를 통해 공기청정기 제품의 종류 및 규격을 확정하고, 다음달 중 공개입찰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비 42억7000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186개소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관규 군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많아지므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아울러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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