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복합시설 스타플렉스 분양 시작
진주시, 문화복합시설 스타플렉스 분양 시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0.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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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렉스 조감도.(사진=엠비씨미디어)
스타플렉스 조감도.(사진=엠비씨미디어)

경남 진주시 혁신도시내 대형문화복합시설인 스타플렉스가 지난 8월 15일 기공식을 갖고 분양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최대 규모 복합문화도서관이 인근에 신축예정이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입점 확정, 경남 최초 뽀로로 테마파크 입정 확정이 됐다.

스타플렉스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3만773㎡의 대규모 문화복합상가로 그동안 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상권의 입점이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층별 구성은지하 1·2층 주차시설, 지상 1층 근린 상가, 2층 메디컬·푸드코트, 3층 뽀로로 테마파크, 4층 실내놀이시설·VR 체험관, 5층 CGV 영화관 등이다.

특히 실내스트리트형 상가로 편리함과 교통을 자랑하는 스타플렉스는 시내버스정류장과 가까워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진주IC, 문산IC, KTX진주역세권과 5~10분 거리로 시내는 물론 인근 시군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롯데몰에서 도보 3분 거리, 인근 대단지 아파트, LH본사와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11개 공공기관 등 풍부한 배후세대는 스타플렉스의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게 하는 배경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여가 생활인 영화로 관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CGV 입점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뽀로로 테마파크이다. 뽀로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캐릭터로 아이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육아의 일등공신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뽀로로 테마파크는 안전한 실내형 놀이시설로 교육과 감성자극이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배후 수요로 상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플렉스를 둘러싼 주변 호재도 다양하다. 스타플렉스가 들어설 부지 인근에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경남 최대 규모 복합문화도서관이 신설 추친 중이며 사업지 맞은 편에는 약 7000여 평의 공용주차장까지 마련돼 있다.

늘어나는 인구와 수요에 비해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진주혁신도시. 스타플렉스 건립으로 프리미엄 문화생활이 보장 되는 주거 지역으로의 환골탈퇴가 기대된다. 한편 진주혁신도시 스타플렉스는 지난 8월 1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