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26일 개최
송파구,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26일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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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송파구)
지난해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독서를 통한 사고의 확장과 소통의 폭을 높이고자 구민 독서경진대회를 개최,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규모인 ‘제38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의 구 지역 예선에 해당하는 것으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져 약 60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회는 △독후감 △편지글 △독후화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72명의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8명, 장려상 22명, 특별상 6명, 다독 부문 17명이다.

구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서울시 중앙대회에 올라가 시·군·구 규모로 우위를 겨룬다.

시상식은 4인조 가수 ‘7080작은행복’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로 문을 연다. 수상자를 포함해 새마을 문고 회원 등 지역의 독서문화 확립을 위해 봉사하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 낼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대상 수장자의 독서감상문 낭독과 심사에 참여했던 송파구 문인협회의 강평 등 독서와 글쓰기 문화에 대한 조언이 이어진다.

구는 이번 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이후에는 3년 간 모아진 출품 우수작을 엮어 문집을 편찬 할 계획이다.

한동명 구 교육협력과 팀장은 “구는 북페스티벌, 독서동아리 대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책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며 “독서 경진대회를 통해 독서를 통한 마음의 치유와 배움의 길로 떠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