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유관기관 참여…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리산지역의 소나무 재선충병 유입 차단 및 확산 저지를 위해 지자체와 지리산국립공원 등 20개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와 7월 중간보고회 시 거론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이유 및 경로 등 다각적인 원인분석과 방제전략’, ‘주요 거점 및 선단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관리 방안’, ‘각 지역별 경계지역의 예찰 및 방제 방법’ 등에 대해 토론했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방제 노력으로 감염목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피해지역은 일부 확대되는 상황으로, 청정지역인 지리산권역의 소나무 재선충병 유입차단을 위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방제전략을 수립해 집중 예찰조사 및 확산 저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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