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23∼24일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축제인 ‘2018 yes구미 화랑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구미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인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 활성화 및 2018 지역연계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의 1인 1악기 학교예술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형 예술행사다.

특히 음악공연, 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관내 98개교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중·고등학교의 음악공연과 작품전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고, 24일에는 초등학교의 음악공연과 작품전시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신모(형곡동 47) 교육가족은 “경연대회가 아니라 모든 학교가 자유롭게 참여해 발표,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예술행사로 어울림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노승하 교육장은 “학생들이 평소 1인 1동아리 활동, 1인 1악기 연주 등으로 학교 예술교육에서 실천한 내용들을 한 자리에서 함께 발표하고 전시하고 체험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어울림축제 한마당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일찬 축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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