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7일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배경으로 전통 국악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4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계양산 국악제는 전국의 국악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와, 식전길놀이 행사,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로 이루어지며, 이날 오전 9시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풍물, 사물, 민요, 전통무용 4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친다.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전역에서 계산체육공원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실시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대취타대, 부평향교, 고적대, 사회단체별 행렬단 및 12개 동별 행렬단 등 1300여 명이 참여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오정해, 최숙희, 중앙관현악, 한타래무용단 등 유명 국악인과 지역예술단체로 구성된 축하공연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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