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밀양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5세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맑은물 환경미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술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과 환경을 되짚어 보고 환경보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공단 설립 후 첫 회를 맞아 개최된 이날 대회는 유치원생, 초‧중‧고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환경에 대한 주제로 대회가 진행됐다.

또 이날 대회에는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학부모 대기실을 마련해 대회의 의미를 부각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밀양청소년앙상블, 동요 부르는 어른들의 모임 축하공연과 나만의 우산 만들기, 어린이 타투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박철석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환경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한 주민참여 행사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 축제와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에 대해 공단 이사장상, 밀양시장상 등 특별상을 선정해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작은 오는 27일 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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