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 연속 하락… 60%대 초반으로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 연속 하락… 60%대 초반으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10.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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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민주당 42.7% 1위… 한국당 20.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면서 60%대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2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CBS 의뢰, 15~19일 전국 유권자 2505명 대상,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p 내린 60.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6%p 오른 33.0%, 답변 유보나 무응답은 0.1%p 내린 6.6%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30~50대, 무직, 노동직, 자영업, 무당층, 중도보수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했고 호남, 20대, 가정주부, 사무직, 진보층에서 상승했다.

이는 서울교통공사의 '일자리 세습' 논란, 카카오의 카풀 앱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업계 장외집회,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야당의 지속적인 공세 등에 따른 하락세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1%p 내린 42.7%, 자유한국당이 1.5%p 오른 20.8%, 정의당이 0.8%p 내린 8.7%, 바른미래당이 0.3%p 오른 6.4%, 민주평화당이 1.0%p 오른 3.2%로 각각 나타났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