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HBC테마가로 조성…22~23일 교통통제
용산구, HBC테마가로 조성…22~23일 교통통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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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테마가로 교통통제 계획.(사진=용산구)
HBC테마가로 교통통제 계획.(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HBC테마가로’ 조성공사와 관련 오는 22일~23일 양일간 신흥로 한신아파트 입구~기업은행 사거리 양방향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내용은 아스팔트 노면 절삭과 재포장이다. 노면 절삭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포장 공사는 22일 밤 10시부터 23일 새벽 5시까지 이뤄진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인 만큼 공사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구는 국군재정경리단 앞 교차로와 용산2가동주민센터 앞 삼거리 등에 신호수를 배치, 마을버스·거주민 외 차량 우회를 유도한다.

또 한신아파트 교차로와 버스정류장, 이태원 지하차도, 용산2가동 주민센터 등 11곳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 공사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HBC테마가로 조성공사는 구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해방촌 테마가로 조성사업의 하나다. 보·차도 분리, 쉼터 및 경관조명 설치, 보안등 개량, 지역 스토리를 담은 안내판 설치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해방촌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의 하나로 HBC테마가로를 조성 중”이라며 “작업구간에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우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방촌은 2015년 서울시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주민공동 이용시설 등을 만들고 공방 및 니트 산업도 특화한다. 각종 마중물 사업에 국시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