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본격 시작…밤까지 고속도로 정체 예상
'단풍놀이' 본격 시작…밤까지 고속도로 정체 예상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10.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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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일 토요일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나들이객들로 정체를 빚었다.

이날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오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총 225.3㎞에 걸쳐 차량이 시속 40㎞ 밑으로 서행 중이다.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14.7㎞),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12.2㎞),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10.3㎞),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14.8㎞),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12.8㎞) 등에서 10㎞ 넘게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5만 대로 예상된다. 대부분이 단풍을 보러가는 나들이객들로 오후 7시까지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도로교통공사는 정체가 밤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오후 8∼9시 사이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명산 단풍 현황을 보면 현재 관측소가 있는 모든 산에서 첫 단풍이 졌고,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