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4일까지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잔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1만8450㎡ 면적에 형상국화, 작품국화, 현애국화 등 7종 10만여 본의 다양한 국화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할 예정이며, 국화 주변에는 목나가렛, 양귀비, 매발톱, 수레국화 등 야생화로 동산을 만들어 잊혀져 가는 우리 꽃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27일과 28일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행사와 꽃차, 식초, 가양주 시음회, 딱지치기.투호놀이.제기차기.사방치기와 같은 전통놀이 한마당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대나무·솔방울·솟대·목걸이·피리 등 생태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산양새싹삼 체험, 쌀 소비를 위한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색다른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뱃머리마을 꽃밭과 형산강 수변공원에서 코끝에 맴도는 국화향기에 흠뻑 취해 많은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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