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진발생 훈련 가상 시나리오 전개
철원, 지진발생 훈련 가상 시나리오 전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0.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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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민·관·군 참여···대응·대책·복구 시스템 구사
(사진=최문한 기자)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은 18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훈련을 개최하고 지진대응 토론훈련 세부 시나리오를 전개했다.

철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철원부군수)가 주재한 재난상황 판단회의에는 행안부·강원도청·철원경찰서·소방서·6사단·한전·자율방재단 등 13개 민·관·군 협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가상 시나리오는 철원읍 화지리 일대에 수리단층이라는 가상의 활성단층이 발견되면서 리터규모 6.0의 강진이 발생, 반경 5km 이내 건물과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됐다는 가상 하에 분야별 대응·대책·복구조치 등의 시스템을 구사했다.

허윤 본부장은 “최근 국내에서 지진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철원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조치하기 위해 민·관·군이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만전을 기할 수 있는 훈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