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 개최
경주시,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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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20일 양남 주상절리 일원에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하는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와 포항, 울산 세 도시가 행정권을 초월한 상생 발전을 위해 결성한 ‘해오름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세 도시의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소통과 상생, 화합의 장이 펼친다.

하서항을 출발해 주상절리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지나 벽화마을이 있는 읍천항 기점으로 다시 하서항으로 돌아오는 3.4㎞ 구간으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와 함께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남녀노수 누구나 여유롭게 트레킹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키오스크 즉석사진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엽서, 파도소리길 뱃지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악여행과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펼친다.

사전접수 참가자(선착순 600명)에게는 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장한 기념품을 별도로 제공한다.

한편 양남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536호이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 해양관광명소로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