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호스피스 주간행사 개최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호스피스 주간행사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0.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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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불필요의료행위, 의료비부담 줄이기
사진=경상대학교병원 제공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종학)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암센터 1층 로비에서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에게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배제하고, 필요한 의료행위는 적극 활용해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가족 및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특히 요즘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관련된 OX퀴즈를 통해 일반인도 다가가기 쉽게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내자료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희석 병원장은 “최근 평온하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지역민들께 적극적으로 완화의료를 알리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