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정보 교류 ‘경주 한우인 한마음대회’ 개최
화합·정보 교류 ‘경주 한우인 한마음대회’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10.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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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서...축하공연·경품추첨 등 다채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2018 경주 한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15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전국 최대 한우생산지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한우인의 화합과 정보교류를 통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연기 됐던 ‘2018 경주 한우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성환 경주축협장을 비롯한 한우협회 회원과 시민 1500여명이 참가해 회원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한우농가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김영일 지부장은 “천년한우를 비롯한 경주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국방부 축산물 군납업체 선정을 비롯해 각종 한우경진대회와 능력평가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에 감사드리며, 오늘 대회를 통해 경주 한우인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한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총생산 1조원을 넘어 잘사는 부자 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며 “그 중에서도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는 한우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농가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 축산농가와 주민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축산업 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