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2018, 풍성한 부대행사로 시민들 찾는다
BIAF 2018, 풍성한 부대행사로 시민들 찾는다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8.10.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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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 등…볼거리·즐길거리도 동시 제공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 모습. (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 모습. (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더욱 풍성해진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오는 19일부터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아 BIAF는 시민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힘썼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오는 20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으로 눈과 귀로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일간의 행사기간 중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BIAF 원더랜드 숲 속 놀이터’ 를 진행한다.

특히 BIAF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색 행사도 준비했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 200인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게임 대회 ‘제1회 BIAF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클래시 로얄’을 사전 신청자에 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고 경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더불어 부천시청 1층에서는 팝업북을 활용한 인형극 ‘오싹 오싹 당근’을 마련하고, 어울마당에서는 ‘신비한 마술공연’ 등 어린 친구들을 위한 실내 부대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부천시청 야외 광장에서는 ‘신나는 먹거리! 애니장터’, ‘꽃반지 Cafe&나무와 소통하는 DIY 목공소리:행운의 목마, 캣 만들기 체험’,‘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VR트럭’ 등의 실외 부대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최고의 애니메이션 축제이니 만큼 상영과 관련한 행사도 진행한다.

영화제 행사기간 중 주말 오후 6시30분부터 부천시청 야외 잔디광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야외 상영회를 가진다.

20일 상영작은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21일(일) 상영작은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보물섬’을 각각 무료로 상영한다.

한편 풍성한 부대행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8은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