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30% 돌파..역시 KBS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30% 돌파..역시 KBS 주말극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10.15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DK E&M 제공
사진=DK E&M 제공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30% 벽을 허물며 KBS 주말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갔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17회와 18회 방송은 각각 26.1%, 3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나뿐인 내편'의 시청률 30% 돌파는 방송 5주 만에 이룬 기록으로, 전작 '같이 살래요'보다 빠른 추세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왕대륙(이장우 분)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두 사람이 만들어나갈 가슴 설렌 멜로라인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왕대륙은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의 소개로 맞선자리에 나가 상대방의 호감어린 시선과 주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떠오르는 도란의 생각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채 빚 때문에 병가를 낸 도란의 집을 찾는 등 점차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짐작케 했다.

점차 연결고리를 더해가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향후 스토리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악연에서 호감으로, 연민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러브라인은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키포인트 중 하나다"며 "도란-대륙 커플의 사랑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jw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