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로 시공능력 강화
롯데건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로 시공능력 강화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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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예방·공정관리 등 활용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확보한 건설현장 모습.(자료=롯데건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확보한 건설현장 모습.(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건설현장 정밀시공을 위해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는 대상물에 레이저를 투사하고 반사되는 값을 통해 얻은 3차원 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레이저 스캐너는 3차원 정보로 구축한 건축물 설계 및 시공 데이터 모델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연계되는데, 이 정보는 보다 정밀한 시공과 하자 예방, 공사현황 분석 및 공정관리에 활용된다.

롯데건설은 구조물 형태변화 등을 정밀 관리해 기술안전을 강화하고, 시공오차를 줄여 하자 없이 시공을 완수하기 위해 이 장비를 건설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시공품질 및 공사효율, 기술안전을 강화할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위한 연구를 지속 진행 중이다"며 "3차원 레이저 스캐너 외에도 드론과 IoT(사물인터넷), 자동화 장비 등을 현장에 적용해 롯데건설의 시공 능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