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법·고검 개원 민관 합동 지원위 2차 회의 개최
수원고법·고검 개원 민관 합동 지원위 2차 회의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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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지난 12일 광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기관(주민)이 건의한 수원고법·고검 관련 지원사업 추진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관(주민)이 건의한 사업은 법원 청사 주변 주차 개선대책 마련, 버스 노선 확충·조정, 청사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및 방범 CCTV 설치,법원 청사 내 현장민원실 설치 등 11개다.

청사 주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지방법원은 청사 지상 주차장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차시스템을 검토하고 있고, 수원시는 청사 앞 아파트 단지와 주차장 공유사업을 협의 중이다.

시내버스는 2019년 2월부터 호매실동, 수원역, 아주대학교, 수원고등법원, 수지구청(용인시) 등을 거치는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법원 개청 이후에는 대중교통 수요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현장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법원·검찰청사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영통구는 고등법원·검찰청 인근 광교2동행정복지센터 인력 충원과 법원 전담민원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기관(주민) 건의 사업과 별도로 수원시는 도로표지판 정비, 종합관광 안내 이정표 신설 등 자체 사업 11개를 발굴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