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지난달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도 체험을 통해 전통 생활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배우며, 전통음식을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먹거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달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구 보건소의 예림회에서 열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10개소가 참가하며, 만 3~5세의 원생들 180여 명이 다도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다도 자격증 소지자인 예림회원들로부터 전통차를 마시기 위한 인사하기, 차 마시기 등 예절 교육을 받고, 다식을 직접 만든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다도 체험을 통해 전통예절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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