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8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 2018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14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8일 에너지드림센터 마포구자원회수시설에서 대명중학교 학생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강남구)
지난달 28일 에너지드림센터 마포구자원회수시설에서 대명중학교 학생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16개 환경보전시범학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견학장소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더스마티움, 수도박물관, 탄천물재생센터,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친환경 시설이다. 매회 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5회 개최되며 초·중학생 60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녹색생활 실천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견학하고 전기저상버스와 수소연료전지버스를 탑승해 볼 수 있다.

차량이동 중에는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 소속 전문강사가 견학지 소개를 비롯한 환경보전,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환경을 지키는 기분 좋은 변화를 주도하고 나아가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 미래세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 개선으로 청정강남 만들기 △전기자동차 충전소 공급 △건설공사장 피해 최소화 △공원녹지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강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