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구례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0.1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기간 연장 등 논의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원,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대표, 구례경찰서 총포담당자, 각 읍·면 산업담당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기간 연장, 포획보상금 인상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순호 군수는 “간담회 의견을 참고해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에서 포획한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은 300여 마리에 달하며,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울타리(목책기) 설치를 지원하고 20명 규모의 피해 방지단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