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등·보건교원 6653명 선발
내년 중등·보건교원 6653명 선발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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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감소세… 인천, 최대 감소폭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내년 전국 공립 중등·보건교원 등 선발 인원이 6653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12일 이같이 밝히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19학년도 중등교원 선발 인원으로 4457명을,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선발 인원을 1682명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중등교원의 경우 전년도 모집공고 당시(4468명)보다 11명 줄어든 수준이며 올해 사전예고한 선발 인원(3600명)보다는 전국적으로 857명 많은 숫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지역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도 288명을 뽑았던 인천은 이번년도 123명이 감소한 165명을 선발한다.

또 서울은 645명을, 대전은 125명을 선발해 전년도보다 각 62명과 51명 줄었다.

반면 선발 인원이 전년보다 증가한 곳은 부산·광주·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 등 7개 시·도다.

중등 특수교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전년(629명) 대비 115명 줄어든 514명을 선발한다. 경남과 부산은 늘었지만 인천, 충남, 대구는 줄었다.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선발 인원은 전국적으로 1682명을 선발해 전년도 1971명에 비해 289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보건교사 선발 인원은 532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52명 줄었고, 영양교사는 412명으로 136명 감소했다.

사서교사는 163명, 상담교사는 575명을 뽑는다.

한편 2019학년도 중등교사 등 임용시험(1·2차)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사이 치러진 후 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