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협회,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 벤치마킹 연수
월드클래스300협회,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 벤치마킹 연수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0.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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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대성하이텍·디에스글로벌 등 총 27명 참여
(사진=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11일 박스터글로벌 제약회사 앞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원사 대표와임직원들의 모습. (사진=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가 6일부터 14일까지 7박9일간 유럽의 히든 챔피언 기업을 벤치마킹 하고자 독일과 벨기에를 대상으로 연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윤동한 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콜마, 대성하이텍, 디에스글로벌, 디케이락, 경인양행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해외연수단은 우선 독일의 히든챔피언 연구기관인 HCI(Hidden Champions Institute)를 방문해 히든 챔피언기업의 현재와 미래의 과제를 검토하고 100년 전통의 콜로닐 기업과 스카이세일즈 기업, 독일전자가속기 연구소를 방문했다. 

또한 벨기에 헬스케어기업 박스터, 산업모니터링도구를 생산하는 아이케어 그룹, 스티어링 시스템과 동력전달 장치 및 베어링 등을 제조하는 제이텍 톨센, 고품질 트롤리 제조기업 메르쿠라,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 등을 방문했다. 

벨기에 왈로니아 지역 수출 및 투자기관인 AWEX(Belgium Wallonia Export-Investment Agency)와 상호 협력을 위한 미팅도 가졌다.

윤동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연수는 유럽의 히든챔피언 기업을 통해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원사들이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 월드클래스300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려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서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