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기존 '틴크러쉬'에 러블리한 매력을 더하고 하반기 가요계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위키미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첫 번째 싱글앨범 '키스 킥스'(KISS KICKS)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8일 데뷔한 위키미키는 1년 2개월 동안 활동하며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런 만큼 이번 신보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타이틀곡 '크러쉬'는 당당하게 사랑 고백을 하는 소녀의 마음을 노래한 뭄바톤 댄스 장르의 곡이다. 위키미키 특유의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잘 표현된 곡으로 '숨겨왔던 날 보여줄게. 누구보다도 넌 내가 잘해줄게'라는 후렴구가 귀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키스, 킥스'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크러쉬'를 비롯해 힙합과 트랩, 펑키한 업 비트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 '트루 밸런타인'(True Valentine)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 '디어.'(Dear.)가 함께 수록됐다.
한편 위키미키는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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