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호남 수석전시관 개관
신안군, 전호남 수석전시관 개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0.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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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남 씨, 수석 671점 군에 기증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11일 오전 9시30분, 증도면 갯벌생태전시관에서 전호남 수석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증도 출신인 전호남(68) 씨는 인사말을 통해 “40여 년간 수집한 수석 671점을 관광객,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평생을 걸쳐 모아 온 애장석 671점의 기증 취지를 잊지 않고, 전국의 수석인들이 꼭 한 번 다녀갈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전시관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관은 증도갯벌생태전시관 1층 176㎡ 면적으로 마련됐으며, 로비에 100여 점, 전시관에 200여 점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