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구현’…조직개편 단행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구현’…조직개편 단행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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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과 체제서 국 체제로 개편

경북 의성군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위해 군청 조직을 과(課)체제에서 국(局) 체제로 개편하고 내년 1월1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군의 조직은 현재 2실 1단 11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에서 3국 2담당관 14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의 조직체계를 구축한다.

개편의 주요내용은 일자리와 경제·미래형농업·군민주도형 지역개발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경제·산업분야의 개편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일자리창출과와 경제투자과를 신설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범마을조성과를 신설하여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들어 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보소통담당관, 기획담당관을 신설해 부군수 직속으로 배치하고 자치행정국 내에 총무과, 재무과, 민원과, 복지과 4개과를 관광경제국 내에 관광문화과, 일자리창출과, 경제투자과, 농축산과, 원예과수과 5개과를 도시환경국 내에 안전건설과, 지역재생과, 시범마을조성과, 환경과, 산림과 5개과를 배치한다.

3국을 신설하여 유사기능부서를 국 단위 내에 통합하므로 신속한 의사결정,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국장 체제로 전환하여 각종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군민 참여 확대와 양방향 소통, 협력 활성화를 위해 부군수 직속으로 홍보소통담당관, 기획담당관을 신설함으로 소통행정,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해 나아간다.

또한 전형적인 농업군의 특성을 미래시대에 부합하고 경쟁력을 내세우기 위해 농정분야 기능을 조정, 농축산과와 원예과수과로 재편하여 미래형 농축산업을 육성키로 했으며, 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한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주거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재생과를 신설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소통과 일자리 등에 중점을 두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