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작구,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18.10.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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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남성사계시장서 진행
(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남성사계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고객이 될 어린이들에게 시장에 대해 흥미를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성사계시장 인근 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회당 20명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어린이 시장 탐방’, ‘부모님과 함께 요리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 시장탐방은 어린이들이 가게를 방문해 참기름을 짜는 현장 등 전통시장의 다양하고 신선한 물건을 구경하는 견학프로그램이다.

2일차 부모님과 함께 요리교실에서는 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를 활용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두부스테이크, 참치주먹밥 등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2가지 요리를 상인회관 2층에서 실습한다.

수업 후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남성사계시장에서 구매하여 집에서 체험요리를 재연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재열 남성사계시장 회장은 ‘’시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시장 이용 고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재용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친근감을 느끼고 부모님과 자주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