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새콤달콤한 홍천사과즙을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주당 6M/T의 사과를 가공해 3만2000봉(120㎖)의 사과즙을 생산하며 내년 5월까지 180M/T의 사과를 가공해 100만봉의 사과즙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사과즙은 홍천사과제일영농조합법인, 홍천참사과영농조합법인, 홍천사과세형영농조합법인 및 내촌농업협동조합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에서 지역특산작목으로 육성하고있는 홍천사과는 120ha의 면적에서 연간 1500M/T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15% 정도인 소과, 비대칭과 등이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내 사과즙 전용 생산라인 1식을 구축하고 91M/T의 사과를 가공, 50만봉의 사과즙을 생산해 2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박민영 군 행정국장는 “고품질의 맛있는 홍천사과가 출하될 예정이며 사과즙뿐 아니라 홍천사과 건조칩, 잼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상품화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해 홍천사과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