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동탄역 주차장에 하이패스 도입 추진
SRT 수서·동탄역 주차장에 하이패스 도입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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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SR, MOU 통해 12월부터 적용
지난 5일 (오른쪽 세번째부터)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과 최덕율 SR 영업본부장 등 도로공사·SR 관계자들이 주차장 하이패스 설치에 관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지난 5일 (오른쪽 세번째부터)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과 최덕율 SR 영업본부장 등 도로공사·SR 관계자들이 주차장 하이패스 설치에 관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SRT 수서역과 동탄역 주차장에도 정차 없이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5일 SRT 운영기관인 SR과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고속철도 수서역과 동탄역 주차장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차장 하이패스는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신용카드나 현금을 통한 요금 정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출차할 수 있다.

현재 고속도로 경부선 만남의광장휴게소 장기 주차장을 비롯해 용인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전국 39개 주차장에서 운영 중이다.

주차장 하이패스 운영 현황(단위:개소).(자료=도로공사)
주차장 하이패스 운영 현황(단위:개소).(자료=도로공사)

정대형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주차장 하이패스 확대를 통해 고객 불편 해소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