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리아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창원시, ‘코리아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0.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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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해설·치유 프로그램 체험 계획
지난해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 모습.(사진=창원시)
지난해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 모습.(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오는 20일 코리아둘레길 힐링 걷기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해구 장복산 일원에서 열리며 벽해정궁도장을 출발해 드림로드–삼밀사–창원 편백 치유센터를 지나 돌아오는 4km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는 일반참가자 1400명‧체험참가자 120명‧외국인 참가자 500명 등 2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전화로 하거나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접수하면 된다.

시는 생태테마 관광 상품인 ‘편백숲 욕먹는 여행’과 연계해 모든 참가자들이 해설‧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 참가자는 음악이 흐르는 숲속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참가자는 생태관광 힐링 프로그램 체험을 유아·아동을 동반한 가족 참가자는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황규종 관광과장은 “힐링 걷기여행 축제는 자연과 체험, 관광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시원한 가을날, 해풍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며 힐링 하길 추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둘레길은 2017~2019년 동안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해 구축될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