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사람 아닌 '백종원의 골목식당' 비판한 것" 해명...그래도 논란 가중
황교익, "사람 아닌 '백종원의 골목식당' 비판한 것" 해명...그래도 논란 가중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10.0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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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익 페이스북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고 재차 밝혔다.

황교익은 3일 페이스북에 ‘백종원 저격한게 아니라 골목식당 제작진 비판한 것’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제목의 뉘앙스가 묘하다. 설명해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단 나는 ‘저격’이란 말을 안 쓴다. 언론이 ‘저격’이라 하니 그 말로 설명할 뿐이다. 내가 쓰는 말은 ‘비판’이다. 상대를 공격하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나 현상 등을 관찰하여 평가하고 그걸 글과 말로 표현하는 일을 할 뿐이다. 뭔 원수를 졌다고 ‘저격’씩이나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백종원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제작진 또는 프로그램을 비판한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유는, 최종의 방송 내용은 제작진의 책임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출연자가 제작진에게 어떤 설정을 제안할 수도 있겠으나 이를 받아들이자고 결정하고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제작진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재원 기자

jw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