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면, 깨끗해진 골목 거리 ‘공개’
평창 봉평면, 깨끗해진 골목 거리 ‘공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0.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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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봉평면에서 시행한 ‘봉평전통시장 골목길 환경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깨끗하게 정비된 전통시장 내 골목길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평면은 벽과 바닥 정비 공사를 지난달 말 마무리 짓고 익살스러운 그림과 소설 ‘메밀꽃필 무렵’의 문구, 서정적인 글귀들을 벽에 그려 넣은 모습을 지난 2일 일반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 골목은 그간 낙서와 쓰레기, 파손된 외벽으로 봉평전통시장의 미관을 해치는 주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봉평시장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봉평면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찾는 마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어두웠던 골목길이 환해지면서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