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20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밀양시, ‘제20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9.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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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윤태석 씨・효행부문 김순조 씨
사진=밀양시 제공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지난 28일 ‘제20회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에 ㈜세종 윤태석(68) 회장, 효행부문에 상동면 김순조(82·여)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밀양시 시민대상은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부문으로 시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으다. 올해에는 산업부문과 효행부문 2개 부문에 대해서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산업부문 수상자인 윤씨는 회사명에 모교의 이름을 넣을 만큼 고향사랑이 각별하며,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등 회사의 경영을 바탕으로 얻은 수익을 밀양을 위해 환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한 김씨는 1960년 상동면에서 거주하면서 노환과 치매가 심한 107세 시모(1912년생)를 50년여 년 봉양했다. 또 본인이 거동이 불편함에도 장애가 있는 아들까지 부양하는 등 가족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밀양시는 오는 10월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