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주니어무용단 주신 ‘쌍검무’ 화제
구미 주니어무용단 주신 ‘쌍검무’ 화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9.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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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5일 의성에서 국립창극단 남해웅·서정금 진행 ‘쌍검무’ 무대 올려
(사진=주신 제공)
(사진=주신 제공)

경북을 대표하는 구미 주니어무용단 ‘주신’(단장 오주신)이 조선통신사 ‘쌍검무’를 창작 복원해 오는 10월5일 의성에서 열리는 ‘뉴 조선통신사 문화로드 국내투어 음악회’ 무대에 올린다.

이 음악회에서 선보이는 창작 쌍검무는 조선통신사 전별 연회에서 펼쳐졌던 쌍검무를 오주신 단장이 고증을 기반으로 창작 복원했다.

국립창극단의 남해웅·서정금 명창의 해설과 진행되는 이 작품은 김천예고 2학년 최예원(2년), 박다솔·임지언(1년), 구미 인동중 권혜주·김민섭·이수연(3년), 김천 성의여중 김현지(3년), 구미 천생중 심가빈·이소희(1년), 구미 해마루중 김유림(1년)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주신 단장은 “뜻 깊은 행사에 쌍검무를 무대에 올리게 돼 감사드린다”며 “화려하면서 기품이 있고 신명나는 춤사위에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춤꾼이자 안무가로 활동 중인 오주신 단장은 경북도립무용단 출신으로 현재 오주신무용학원 운영, 김천예술고에서 후학양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