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비 7800만원 규모 신혼희망타운 위례 A3-3블록 등하굣길 설계공모가 진행된다. 만 45세 이하 신진건축사와 엔지니어링 조경부문 기술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LH는 내달 11일부터 응모신청서를 접수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신혼희망타운 학교 가는 길' 설계공모 응모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혼부부 맞춤형 안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선작은 신혼희망타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길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신혼희망타운 위례 A3-3블록을 대상으로한 '초등학교(유치원) 가는 길'이며, 만 45세 이하인 신진건축사 및 엔지니어링 조경부문 전문업체, 기술사 사무소 기술자 등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당선자에게는 7800만원 규모 설계권이 수여되며, 2·3위 당선자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 업체는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신청기간 내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응모작은 10월24일 오후 4시까지, LH 진주 본사 공공분양사업처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교가 가능해져 신혼희망타운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안심단지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신진건축사 및 엔지니어링기술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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