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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국인 배우자 국적 1위는 '중국'
우리나라 외국인 배우자 국적 1위는 '중국'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9.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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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올리는 남녀 (사진=연합뉴스)
전통혼례 올리는 남녀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남편과 아내의 국적 1위는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6일 공개한 '국민의 배우자 지역별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는 총 15만525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한국계 중국(중국동포) 등 '중국인'이 1만23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2618명, '베트남' 1955명, '일본' 1229명, '캐나다' 1114명 등 순이었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도 한국계 중국 등 '중국인'이 4만552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3만9506명, '일본' 1만2304명, '필리핀' 1만1506명, '캄보디아' 4247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를 비교하면, 외국인 아내가 12만9467명으로 전체 외국인 배우자의 83.4%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 남편은 2만5788명으로 전체 외국인 배우자의 16.6%에 그쳤다.

외국인 배우자의 연령은 30∼34세가 가장 많았다. 35∼39세(2만6297명), 25∼29세(2만503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배우자가 4만40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는 2만7571명, 경상남도는 1만250명, 인천은 9984명, 충남은 8197명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배우자는 2009년 12만5087명에서 2010년 14만2654명으로 12.2% 증가,  2013년 사상 처음으로 15만명을 넘어섰지만 점차 증가세가 둔화했다.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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