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민복리 위한 조례 의결
서울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민복리 위한 조례 의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9.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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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과제의 해결, 주민과 함께 웃다
민관협치를 위한 조례, 주민자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조례, 정례회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사진=김용만 기자)
민관협치를 위한 조례, 주민자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조례, 정례회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사진=김용만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가 파행 끝에 21일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사실 이번 정례회가 여‧야 간의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했지만, 결국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완성하기 위한 조례들이 통과되면서 향후 양천구 발전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 열린 4차 본회의에서 양천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청년 기본 조례안 등이 통과됐다.

이번 안건 통과로 양천구에선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 청년들의 삶의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민이 직접 정책 입안‧실행자가 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도 가능해졌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민생조례들을 계속 미뤄둘 수만은 없었다. 따라서 예정되어 있던 마지막 본회의 날 회기 연장 건과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 건이 처리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례회 기간 중 정상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끝없는 대화와 협치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회의에 참여해 상정된 조례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치열한 질의 답변을 해야 함에도 상정된 조례들을 모두 집행부의 거수기 조례라 치부하고 논의조차 함께 하지 않았다.

사진=김용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민들의 권익 증진은 뒤로 한 채, 당리당략으로 민생조례 조차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선 안 된다”며 “전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뜻에 의해 선출된 우리 지방의원들은 회의장에 나와서 양천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이라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