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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서현 김준한 황승언, 종영 앞두고 뜨거운 감사 인사
'시간' 서현 김준한 황승언, 종영 앞두고 뜨거운 감사 인사
  • 이재원 기자
  • 승인 2018.09.20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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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서현-김준한-황승언 등 주연 3인방이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한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이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시선을 압도하는 연출력, 그리고 신선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인증되면서 삼박자를 두루 갖춘 작품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지현(서현)은 수호(김정현)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날’의 사건으로 대립 관계였던 민석(김준한), 채아(황승언)와 협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천회장(최종환)을 압박해 나갔다. 하지만 결국 천회장이 지현과 민석이 있는 곳을 찾아왔고, 자신에게 총을 겨눈 민석의 요구대로 100억을 입금시켰다.

이후 돌변한 민석이 지현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총에 맞은 지현이 물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충격적인 ‘총격 엔딩’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든 가운데, 마지막 회를 앞두고 반전을 거듭하던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서현은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을 맡아, 초반 가족의 죽음에 눈물짓던 모습부터 분연히 일어나 악행에 나서는 모습까지 극과 극 면모를 소화해내며 ‘인생 캐릭터’ 경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현은 “5월부터 시작된 약 5개월 정도의 촬영이 벌써 끝이 났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마지막 회를 앞둔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시간’이라는 작품에서 설지현이라는 캐릭터를 만난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나의 모든 시간은 온전히 ‘지현의 시간’이었다. 설지현이라는 인물을 통해 살아있는 매 시간에 대한 소중함과 마음 깊이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강인함을 배운 것 같다. 지현이를 빨리 떠나 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좋은 배우분들 그리고 열정 넘치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저에겐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설지현으로 살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돌아 올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신민석 역을 맡아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 연기로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김준한은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돼 부담도 많았고 부족한 부분 또한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분들, 열렬히 신민석을 욕해가며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이해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무사히 작품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기억 속에서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그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 가시길...” 이라며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조작 된 시간 뒤로 숨은 여자’ 은채아 역으로 나선 황승언은 초반 적극적으로 은폐에 가담하는 악행을 펼치던 것과 달리, 후반 진실을 찾기 위한 선행 행보에 나서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면모로 극적 반전을 이끌어놨던 상황. 황승언은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많은 시간 동안 정성들여 찍은 작품”이라며 “채아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감독님 그리고 배우 분들과 한 씬 한 씬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열심히 촬영했다”고 열정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채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면서도 본능에 충실했던 캐릭터였는데,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다음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드라마 ‘시간’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제작진은 “‘시간’이라는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서현-김준한-황승언 등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 모두가 뜨거운 열정을 발휘, 현장 스태프들의 사기를 돋웠다”며 “‘진실’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지현, 민석, 채아의 마지막 ‘시간’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재원 기자


jw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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