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후기청소년 부모를 위한 코칭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역할에 관심 있는 30명의 부모가 참석했다.

금번 코칭교육은 2018년 의정부시 부모교육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독립에 대한 욕구와 부모에 대한 의존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의 양가적이고 혼란한 감정을 다루고, 청소년 자녀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습득을 위해 이론 교육과 함께 질문과 연습을 통한 실습까지 한 자리에 경험해 볼 수 있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 안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자녀를 양육한다는 공통의 문제와 잘 키우고 싶다는 바람 안에서 나누고,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듯한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부모교육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더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이런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의 나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유아동기부모교육(10월 18~19일), 예비부부교육(10월 20일, 10월 22일), 가족소통증진캠프(10월20일), 취학아동명사특강(11월 20일)을 연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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