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대·중기·소상공인 상생협력 장으로
‘코세페’ 대·중기·소상공인 상생협력 장으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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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등 전통시장 홍보관에 中企 우수제품 특별할인전까지
(사진=)
(사진='코리안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안 세일 페스타(코세페·KSF)’가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협력 장으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남대문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는 인근 대규모점포에서 3~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점포와 공동 경품행사를 추진한다.

서울 구로시장 인근 현대백화점 등 3개 대규모점포는 매장 내 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신세계·현대 등 5개 백화점의 집객효과가 높은 전국 17개 매장 이벤트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4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할인전도 개최한다.

해당 할인전에는 체형교정의자, 칫솔살균기 등 리빙·패션잡화와 소비자 선호도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제품 구매시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며 긁는(스크래치)복권과 룰렛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 참여와 만족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밖에 4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인 가맹점 2000여개가 함께 할인전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앞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상생협력이 유통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