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급수 대책을 수립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신속한 민원 해소를 위해 상수도 대행업체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협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 신속한 상황전파 및 응급복구를 위한 비상 상황실 운영, 공무원과 대행 업체를 포함한 35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상시 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 부족 지역 및 각종 급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생활용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수 차량을 확보하여 연휴기간 상시 대기하고, 병물을 확보하여 사전 대비하기로 했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명절연휴에는 주민들의 물 절약이 필요한 만큼 절수에 꼭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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