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용산구, 서울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9.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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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용산아트홀서
 

서울 용산구가 오는 19일 용산아트홀 로비와 소극장에서 역대 최악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2018 서울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박람회장 운영, 신(新)직업 특강, 창업교육을 아우른다. 서울시내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여성, 창업여성 등 6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남성도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장은 용산아트홀 로비에 위치하며 △직접채용관(3개) △간접채용관(5개) △미래체험관(3개) △무료체험관(5개) △취업행사관(3개) 등 19개 부스로 구성된다.

직접채용관에서는 11개 구인업체가 여성(일부 남성 포함)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주)신우농업법인, (주)다홈테크놀로지, 메가스터디 교육, 효드림방문요양센터, 조은맘산후도우미, (주)핌즈, 상상코딩, CDS코리아, (주)비에스아이티, 바른서비스, (주)후니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모집 직종은 사무직부터 요양보호사, 온라인 코딩교사, 청소원까지 다양하며 근무지, 급여 등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검색창에 업체명을 넣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당일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전 신청도 받는다.

간접채용관에서는 수도권 30여개 업체가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상담과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무상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미래체험관은 드론, 가상현실(VR), 3D프린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새 아이콘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무료체험관에서는 꽃차, 천연화장품, 전통매듭, 전통발효청 등을 만들고 ‘꽃차소믈리에’ 같은 이색 직업 세계를 알아본다.

취업행사관에서는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로 보는 직업운, 나에게 맞는 ‘퍼스널컬러 찾기’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신직업 특강도 눈길을 끈다.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