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5일까지 2일간 포천힐스CC 특별행사장 일원에서 세계 한인 상공인 대표단을 초청 투자유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유치 및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투자유치 등 10개국에서 65개 기업 70여명의 기업대표가 방문하여, 포천시 소재 41개 기업 50여명의 대표가 참여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이날 상담은 원하는 국가별로 상담을 신청한 기업들과 한상대표단 기업대표와의 1대 1일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투자유치와 수출 상담을 병행한 포천시와 호주한인 상공인 총연합회, 포천상공회의소는 14일 3자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글로벌시대 동반자로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상호이해와 우의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강흥원 호주 한인 상공인 총연합회장은 “포천에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포천의 우수상품 수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세계 한인 상공인 대표단 여러분들께서 포천의 우수제품이 해외로 수출길이 열리도록 한인 상공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앞으로 시에서는 세계 한인 상공인이 포천에서 비즈니스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세계 한인 상공인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김진흥 세계 한인상공인총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과 스티브 권 라스베가스 아시안 상공인회 전 회장, 헬렌장 미국 중서부 한인회연합회 전 회장, 하영순 미주한국사진방송 박헌모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유승호 코트라(KOTRA) 경기북부지원단장, 곽동재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장, 정명효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포천 관내 수출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