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18년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추석 연휴 동안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반을 중심으로 환경오염·쓰레기처리대책반, 재난안전대책반, 교통소통·안전대책반, 산불방지대책반, 상수도운영관리대책반 등을 구성하여 총괄지휘반장인 부군수를 필두로 ‘2018년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여름철 폭염·폭우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담합 인상, 사재기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국도 등 교통 혼잡 및 정체 지역에 대한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사고 예방 및 사고 요인 행위 단속을 강화, 긴급 정비·견인을 위해 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 편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전통 시장·터미널 등 재난 취약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화재 취약 시설 및 지역 집중 감시하는 등 각종 사건 사고 및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 의료 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상수도 운영 관리 대책, 환경 오염 및 생활 쓰레기 수거 등의 대책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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