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심경, 친오빠 죽음에 황망한 마음 전해 "오빠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
허영란 심경, 친오빠 죽음에 황망한 마음 전해 "오빠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9.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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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영란 인스타그램
사진=허영란 인스타그램

 

배우 허영란 오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심경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허영란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우리 가족들은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네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 졸음운전으로 오빠는 시신이 훼손돼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을 말하며 "당장이라도 웃으면서 올 것 같은데. 너무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고, 오빠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 이렇게 한순간 이별하게 될 줄이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영란 오빠는 지난 13일 새벽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 뒤따르던 4.5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