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의원, 신안 흑산면민 됐다
정장선 의원, 신안 흑산면민 됐다
  • 신안/박한우기자
  • 승인 2008.1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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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공로 인정…전국최초 면민증 수여
정장선(평택.민주당)국회의원이 신안군 흑산면 면민 됐다.

신안군 흑산면(면장 김형주)은 지난달 28일 평소 면정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경기도 평택 출신(3선 민주당)정장선 국회의원을 전국 최초로 김형주 흑산면장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면민증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발전에 헌저한 공로로 명예시민이나 군민증이 수여 되는 경우는 있었으나 면민 증이 수여되는 경우는 이번이 전국 최초이다.

이날 흑산면 이장단과 개발위원, 주민, 이춘안(전 흑산면)재경향우회장, 최용백 향우인,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무안·신안)국회의원 등 50여명은 국회회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전달식을 갖고 더욱 돈독한 우위를 다졌다.

김형주(흑산면)면장은 “무엇보다도 면유래 최초 외부인사의 명예 면민증 수여라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외부 지역출신 국회의원이면서도 물신양면으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면정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뜻을 모아 군수의 재가를 받아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명예면민이 된 정 의원은 “오늘 의미 있는 흑산면이 된 만큼 지역현안에 보다 관심을 두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경도평택·민주당)의원과 이윤석(무안·신안)의원의 따뜻한 영접을 받은 흑산면민 국회방문단은 국회회관을 떠나 면민들의 숙원인 흑산 고래 공원조성에 앞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내 건립된 고래박물관을 방문 이모저모를 살피고 수산시장의 선도지역인 경남 통영 활어 시장을 끝으로 1박2일 일정을 마쳤다.

정 의원은 경기도 평택출생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출신, 4.5대 경기도의회의원/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18대 국회에 입성한 현재 민주당 소속 3선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