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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中하북지질대, 합작학과 입학식 개최
원광대-中하북지질대, 합작학과 입학식 개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9.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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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 입학… 3+1 복수학위 형태 운영
(사진=원광대학교)
(사진=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는 중국 하북지질대학과 제3회 합작학겸 입학식을 지난 11일 하북지질대학 춘추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입학식은 김도종 총장 일행이 하북지질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입학식을 가진 양교 합작학과는 환경디자인과로 원광대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와 하북지질대학 환경예술디자인대학이 공동 개설해 3+1 복수학위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북지질대는 신입생 모집과 함께 3년 동안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원광대에서는 마지막 1년 과정을 담당해 학생들은 양교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한다.

특히 2016년 9월 첫 신입생 53명이 입학한데 이어 2017년 52명, 올해는 55명의 학생이 입학해 양교에서 각각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도종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한중합작학과에 입학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디딘 걸 축하한다”며, “원광대는 한국 213여 곳의 4년제 대학 중 2017년 정부재정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인문·예술·의약·자연계열 등 넓은 영역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와 교육을 자랑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하북지질대와 원광대는 3년째 교류를 이어오면서 미술작품을 비롯해 교수 및 학생 교류 등 깊은 형제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에서 힘껏 공부해 국제무대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입생 대표 이가기 학생은 “두 대학의 훌륭한 교수님들께 학문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두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입학 소감을 전했다.

입학식에 이어 왕봉명 총장과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에서 진행 중인 HK+사업의 핵심인 동아시아경제공동체 실천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 간 연합공동체 조성을 위한 인문학적 소통에 두 대학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왕봉명 총장은 흔쾌히 사업 참여 의사를 전하면서 향후 원광대에서 수학한 하북지질대학 재직 교수 모임을 결성해 이들을 중심으로 한중연구소도 설립할 뜻을 밝혔다.

한편,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에 있는 하북지질대는 재학생 약 1만4000명, 15개 단과대학, 53개 전공으로 이루어진 4년제 대학으로 2015년 원광대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합작학과를 설립해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양교는 한국 단기문화체험 및 합작학과 학생들의 미술작품교류전 등 활발한 한중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g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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