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개최
'2018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개최
  • 윤명원 기자
  • 승인 2018.09.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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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시민 본위의 축제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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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홍보 동영상 화면(자료=안성시 제공)

'2018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이하 축제)가 다음 달2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10일 경기 안성시에 따르면 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옛 안성장에서 맛 볼 수 있었던 장국밥 등 먹거리, 안성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꺼리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기간, 옛 바우덕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전통 마당극 공연과 현대예술과 국악이 앙상블 된 퓨전프로그램과 전국에 있는 전통연희극단 공연과 7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공연이 줄타기를 비롯한 남사당 공연이 제공된다.

옛 모습으로 재현된 안성장과 무료 한복체험, 매일 펼쳐지는 어가행렬, 민속놀이체험, 옛 농경문화체험 등으로, 축제장은 1865년 안성장에 온 듯 한 왁자지껄하고 흥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밖에 시민예술무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스쿨문화페스티벌, 재롱둥이 페스티발 등 축제의 주체인 안성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해 ‘시민 본위의 축제’로 꾸민다.

전야제는 10월 2일, 내혜홀 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40분까지 열린다. 주민자치동아리 및 평생학습동아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한마당이 식전행사로 진행되고 공식행사로 퓨전국악, 해외 민속공연단 갈라쇼 등 축하공연과 곰뱅이트기와 남사당풍물단 공연이 이어진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된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전달되고 그 흥과 가락이 한반도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 평화의 시대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 바우덕이축제의 슬로건은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로 정했다” 고 밝혔다.

gbcy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