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동해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9.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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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취약계층 4000여명 대상 위문품 전달

강원 동해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보훈대상자 및 노인복지 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 4천여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강원도공동모금회 지원금과 시 예산 등 총 8200여만원을 들여 대상자 의견이 반영된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으로 취약계층 일부에게는 상품권 또는 과일을, 그 외 대상자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지원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심규언 시장이 동해시노인요양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관계자와 취약계층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의회는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떡,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석찬 의장을 비롯한 총 8명의 의원은 동해시장애요양원 등 총 7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이용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